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전통의 미를 느낄 수 있는 곳, 용인 호암미술관 내 전통정원 ‘희원’에 다녀왔어요. 이름부터가 고즈넉한 느낌을 주는 이곳은, 실제로도 마음이 절로 차분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 위치 & 관람 정보
- 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562번길 38 (호암미술관 내)
- 입장 방법: 호암미술관 입장권 구매 시 ‘희원’도 함께 관람 가능, 차량으로 입장 시, 입장권 구매 가능. 주차비는 별도.
- 운영시간: 미술관 개장 시간과 동일 (계절별로 다를 수 있으니 홈페이지 참고 https://www.leeumhoam.org/hoam )
희원에 들어선 순간, 전통 담장과 굽은 소나무,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풍경은 정말 눈이 시릴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정자와 연꽃 풍경은 그야말로 그림 같았습니다.



희원은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지만, 천천히 걸으며 사색을 즐기기에 딱 좋은 공간이에요. 곳곳에 놓인 벤치나 정자에 앉아 바람 소리를 듣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특히 좋은 점은 사람이 많지 않아 정말 조용하다는 것. 서울 근교에서 이런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데, 이곳은 자연스럽게 마음이 정돈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희원을 둘러본 후에는 바로 옆 호암미술관도 관람했어요. 제가 갔을 때는 겸재 정선 작품전(25.04.02 ~ 25.06.29)이 진행 되고 있었는데요. 지금은 아마도 끝나서 다음 전시 준비 중으로 확인 되네요. 정원의 여운을 이어가기에 아주 좋은 코스였습니다.
특히 미술관 창 너머로 보이는 자연 풍경과의 조화도 인상적이었어요.


희원 산책하다 더울때, 유일하게 있는 카페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했어요.

희원은 단순한 정원이 아니라, 자연과 전통, 예술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간이었습니다. 가족 나들이, 연인과의 데이트, 또는 혼자만의 힐링 산책으로도 완벽한 장소예요.
에버랜드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이 조용한 정원, 이번 주말 나만의 평화를 찾고 싶다면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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