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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사는 이야기

🦀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제대로 즐긴 바다 한 상 🐟

by memo88888 2025.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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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부서 회식으로 노량진 수산시장을 다녀왔습니다.
다들 술을 안좋아해서 점심에 맛있는 걸 먹자는 취지였는데, 결과적으로는 너무 잘 먹고 온 회식이었어요.

노량진 수산시장은 언제 와도 활기가 넘치는 곳이지만, 점심에 와도 사람도 많고 분위기가 훨씬 활기찬 느낌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건 대게찜이었습니다.
찜통에서 갓 나온 대게는 껍질부터 윤기가 돌고, 다리도 꽤 굵은 편이었어요.

껍질을 열자마자 보이는 하얀 속살이 정말 꽉 차 있어서 다들 만족스러운 반응이었습니다.
살도 담백하고 달큰해서 별다른 양념 없이도 충분히 맛있었고, 중간중간 내장도 고소해서 너무나도 맛있었습니다.

손에 묻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만큼 먹는 재미가 확실한 메뉴였습니다.

 

 

 

이어서 나온 모듬회는 광어, 우럭, 연어 그리고 제철방어까지 기본 구성이 탄탄했습니다.
회 색감부터가 신선했고, 두께도 적당해서 씹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특히 제철 방어는 쫀득함이 살아 있었고, 연어는 기름기가 과하지 않아 부담 없이 먹기 좋았어요.
초장, 간장, 쌈채소까지 기본 상차림도 깔끔하게 잘 나와서 회만 집중해서 먹기 좋은 구성입니다.

대게찜으로 이미 분위기가 올라간 상태에서 모듬회까지 더해지니, 회식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무르익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회식 장소로도 충분히 괜찮다는 것입니다.

  • 여러 명이 함께 먹기 좋은 메뉴 구성
  • 신선한 해산물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음
  • 활기 있는 분위기라 어색하지 않음

다만,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는 다소 시끌시끌할 수 있으니
조용한 대화를 원하신다면 시간대를 조금 피해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리하자면,

대게찜과 모듬회 조합은 역시 실패가 없었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은 단순히 관광지 느낌이 아니라,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선한 해산물 생각나실 때,
혹은 색다른 회식 장소를 찾고 계시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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