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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중 ‘애월’에 들른다면
한 번쯤 꼭 가보게 되는 곳이 있다.
그 이름도 따뜻한 카페 봄날.
드라마 “맨도롱 또똣”의 촬영지로도 유명해서,
지금은 애월의 대표
적인 감성 명소가 되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계단을 내려가면
탁 트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바다 바로 앞에 자리한 노란색 건물,
그곳이 바로 카페 봄날이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건
짭조름한 바다 내음과
잔잔한 파도 소리.
실내 좌석도 좋지만,
이곳의 진짜 매력은 야외 테라스다.

따뜻한 봄날 라떼를 주문했다.
라떼 위의 부드러운 거품을 마시니
그 순간,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는 기분이었다.
카운터 옆에는
봄날 로고가 새겨진 굿즈들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아기자기한 굿즈들이 여행의 추억을 남기기에 딱 좋았다.

카페 주변 곳곳에는
사진 찍기 좋은 스팟들이 많았다.
노란 의자, 파란 하늘, 하얀 파도 —
이 세 가지가 어우러져
그냥 셔터를 누르기만 해도 엽서 같은 사진이 완성된다.
특히 해질 무렵엔
노을빛이 건물 외벽을 물들이면서
‘봄날’이라는 이름이 정말 잘 어울리는 순간이 찾아온다.

커피를 다 마시고도
쉽게 자리를 뜨기 어려웠다.
잔잔한 음악, 바람, 그리고 파도 소리.
그 모든 게 어우러져
제주의 ‘느림’을 온몸으로 느끼게 했다.
‘지금 이 순간이, 내 인생의 봄날 같네.’
그 생각이 문득 스쳤다.
📍 여행 정보
- 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1길 25
- 운영시간: 09:00 ~ 21:30
- 주차: 전용 주차장 있음
- 추천시간: 오전 늦게 또는 노을 질 무렵 방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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